동두천시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박인범 경기도의원이 바람몰이에 나섰다.

3월3일 오후 2시 동두천농협 연회실에서 열린 박 도의원의 <나의 꿈꾸는 도시, 동두천> 출판기념회가 정성호 국회의원,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삼 김영민 김원기 경기도의원, 심화섭 동두천시의원, 황영희 이희창 양주시의원, 이용 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이성호 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 오세창 동두천시장 부인 최인숙씨, 김관목 동두천예총 회장 등 1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노인, 여성 등 서민층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진표 원혜영 국회의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이렇게 평일에, 그것도 월요일 낮에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근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이 정부 들어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이웃간 소통이 안돼 고립된 반지하에서 살다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한 일을 보면서 국가와 정치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대가 원하는 정치인은 소통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정말 오랫동안 지역의 서민과 함께 해온 박인범 도의원은 시민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소통한 분이다. 여러분들이 이제 큰 힘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은 “박인범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이자 원내수석부대표로, 경기북부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해온 존경하는 선배이자 앞으로 경기북부를 이끌 정치거목이 될 외유내강 정치인”이라고 축하했다.

박 도의원은 “늘 낮은 자세로 서민과 함께 살아온 삶을 책에 담았다”며 “서민이 행복을 느끼는 동두천, 교육과 관광·스포츠가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총 5부로 구성된 <나의 꿈꾸는 도시, 동두천>에서 박 도의원은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약속하여 “동두천 하늘에 별이 빛나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