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승희, 장영신)는 지난 9일 송내동 마을 휴경지에서 라이그라스 파종 작업을 했다.

이날 파종한 라이그라스는 가축이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물로 초봄에 재배하면 5~6월에 정상적으로 수확·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마을 휴경지에 뿌려 가을에 수확 예정인 콩의 수확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확한 콩은 일반인들에게 판매되어 수익금의 전액이 11월 이루어질 이웃사랑을 위한 겨울철 김장 나누기 행사에 쓰이게 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OO씨는 “뜻깊은 활동이었고 라이그라스라는 생소하지만, 친환경적인 비료로 수확할 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앞으로 라이그라스 수확과 콩 재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마을 클린정화 활동, 재해 및 재난구호, 저소득층 가구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