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 탐구 중심 프로젝트 운영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2014학년도 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울타리 창의학교 운영 시작을 위한 개강식을 3월12일 실시하였다. 울타리 창의학교는 교육청이 주관하고 양주시청(시장 현삼식)과 동두천시청(시장 오세창)이 지원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강식은 개회 선언 후 지도교사 위촉장 전달, 교육장(안대준)의 격려사, 양주시장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다. 교육장은 체험 및 탐구하는 즐거운 학습을 통해 미래의 동량지재로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로 자라줄 것을 부탁하고, 특히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애향심을 가져, 지역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성장 후에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울타리 창의학교는 특성화된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성화된 교육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6학년을 전담하는 최경호 교감(회천초)과 5학년을 전담하는 전금배 교감(양주덕산초)을 중심으로 관내 11명의 현직 교사가 창의성과 인성을 갖추고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자 환경 탐사, 역사유적지 탐방, 문화예술 향유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운영하며 주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 배운 문화, 역사, 과학을 오감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체득하며 창의지성을 기른다.

개강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 체험하게 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기대를 표현하였으며, 특히 올해 선발된 5학년은 치열한 경쟁 결과 선발되어 남다른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6학년은 작년의 고구려 역사 탐방 위한 중국 지역 탐방에 이어 일본역사 탐방을 계획 중으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는 눈빛이 반짝거렸다. 또한 학부모들은 예년의 운영결과에 대단히 만족한다며, 이러한 운영이 해를 이어 계속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