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양주선관위가 5.31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고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나섰다.

시는 5.31지방선거를 보름 남겨둔 16일 ‘투표율 제고 및 공명선거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건전한 민주정치를 위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양주선관위도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및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와 선관위는 오는 27일 덕계동 리치마트와 덕정주공단지에서 선거부정감시단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합동으로 투표참여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양주시청과 덕계육교, 읍면별 주요도로변에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현수막과 입간판 25개를 설치하고, 전단지와 스티커 2만매를 제작 대형 할인매장과 덕정역, 읍·면·동 민원실에 배부했다. 이어 관내 중소기업 등에 투표일 휴무안내 협조문을 발송했다.

대규모 사업장에는 부득이한 경우 부재자 신고를 당부하고, 사회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참공약 선택하기(매니페스토) 정책선거운동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1995년 제1회 때 68.4%를 보였으나, 그 이후 52.7%, 48.9%로 점차 낮아져 지방자치 발전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