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18, 19일 양일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택지개발지구 폐가옥에서 119구조대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붕괴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날씨가 풀리면서 공사장이나 건물 축대 등 지반이 침하하면서 생길 수 있는 붕괴사고 등에 대비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 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붕괴사고 인명구조기법 ▲탐색장비를 활용한 생존자 수색법 ▲파괴장비를 사용한 건축물 잔해 제거법 ▲요구조자 구조 및 현장응급처치법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조효기 현장대응단장은 “해빙기에는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며, 시기적으로 발생확률이 높아지는 사고에 대비해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