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월 20일 오후 2시 동 풍수해보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청 별관2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보험사업 전반에 걸쳐 교육영상과 보험관계자의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풍수해보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4년 달라지는 풍수해보험 제도와 가입절차,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으며, “많은 비가 예측되는 2014년 우기 이전에 많은 주민이 풍수해보험을 알고 가입하여 자연재해를 미리 준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험안내와 홍보”를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계약자가 부담하여야하는 보험료의 일부를(55% ~ 62%)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하여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진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가입이 가능한 대상시설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으로서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축물이며, 창고, 외양간, 빈집 등은 보험 가입이 불가하고, 온실은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등이다.

또한 동두천시자원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지회 다솜봉사회와 애향동지회 두 단체는 해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주민부담보험료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도에는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145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2억4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어 재난취약가구에 많은 보탬을 주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태풍, 호우가 잦은 여름철 이전에 많은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 할 수 있도록 재난취약계층의 단체가입 추진과 옥외 홍보시설 등을 통한 가입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