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가 지난 22일 불곡산, 북한산, 감악산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소(소화기), 소(소화전), 심(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 등 12개 대와 시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환절기 날씨가 건조하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입구에서 전단 배부와 산불 예방수칙 및 소․소․심 안전기술 익히기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우근제 양주소방서장은 “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논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소소심 교육을 통해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