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3월26일 교육지원청 2층 제3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학교생활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심의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안대준 교육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학교-가정-지역’을 잇는 통합적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고자, 관내 시청,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총 21명의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의 기관(단체)장 또는 업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양주 학교생활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안대준 교육장은 “학교생활인권지원단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학생, 교사의 위기 사안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학생이 능동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서로 공감하며 바람직한 학교생활 인권문화를 정착시키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최형길 동두천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은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 대상의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교와 지역사회, 경찰과의 유기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복가정상담센터 박상화 소장은 “지역사회가 관심과 사랑으로 미래의 꿈인 학생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꿈을 갖게 하는 노력을 함께해야 될 절실한 때이며, 특히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두천양주 학교생활인권지원단은 학생과 교사의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의식 제고와 가정 및 지역사회의 학교생활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권장함으로써, 학업중단,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줄이고 나아가 건강하고 밝은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성장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