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지사장 정영선)와 의정부시 약사회(회장 이승엽)가 3월26일 금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 의료비 절감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금연교육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향후 담배소송관련법 입법추진을 위한 여건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 약사회 이승엽 회장은 “지역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한다”면서 “금연 활성화를 위해 약사회원 모두가 동참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영선 지사장은 “담뱃갑에는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임과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이 들어가 있음을 알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인구는 줄지 않는 이상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양측은 지역 내 금연분위기 제고를 위해 흡연 폐해와 담배 소송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였으며, 4월 초부터 회원사 약국으로 서명지를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