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동장 류범상)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단체-홀몸노인 결연' 사업을 시작하고 그 첫걸음으로 지난 27일 송내주공3단지 경로당 앞에서 홀몸노인 24명과 후원자로 나선 송내동 8개 사회단체가 참석해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을 맺은 각 사회단체 회원들은 홀로 사는 노인에게 안부 전화 드리기, 방문을 통해 말벗 되어주기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인연 맺기’를 통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영신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행사를 통해 동 사회단체의 소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가 지속성과 진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내동은 향후 홀로 사는 노인과 후원자 간의 연계가 확대되도록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모니터링을 하고 후원자가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사항을 자원봉사로 인정하며, 연말에는 우수후원자에게 공로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