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구 동독지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오전 드레스덴 공대를 방문,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연설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연설에서 독일 통일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전과 통일 준비를 위한 향후 과제 등을 발표하였다.

박 대통령은 학위 수여식에 앞서, 뮐러-슈타인하겐 총장, 호르스트-페터 괴팅 법대 학장, 드 메지에르 구동독 총리, 탈리히 작센주 총리 등과 사전 환담을 가졌다.

드레스덴 공대는 1828년 설립된 종합대학교로서 공학, 인문, 법학, 의학 등 총 14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명문대학교 가운데 하나이다.

※ 2012년 독일정부 선정 11개 우수 종합대학교 중 하나로 구 동독지역 대학으로는 유일
※ 학위 명칭 : 명예 법학박사 (doctor juris honoris causa)
※ 드레스덴 공대의 국가 정상급 인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 사례
  - 바츨라프 하벨 체코대통령(1995),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1999),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대통령(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