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등산객이 많은 봄철 산악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2개월간) 소요산 입구 119사랑의 쉼터에 구급대원 및 동두천의용(여성)소방대원을 배치하고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안전 종합대책 중 하나로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소요산 입구에 배치해 사고 다발 등산로 구간 유동 순찰, 구조자 발생 때 구조 활동, 산악사고 방지와 산불예방 홍보 등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시기는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봄철 4~5월, 가을철 9~11월 중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다.

이공수 현장대응단장은 “봄철에는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등산객들은 안전하고 기분 좋은 등산을 위해서 등산 전에 가벼운 준비운동 등 안전산행 수칙을 꼭 숙지한 후 등산에 임해야 하고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내실 있는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