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은 지난 3일 예비역 선배 전우들을 부대에 초청하여 ‘예비역 선배 전우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년 이상 장기근속 후 전역한 예비역 선배와 현역 간부의 만남을 통해 사단의 발전방향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예비역 전우 부대초청 행사는 예비역 간부 50여명과 현역 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사단 주임원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부대발전을 위한 토의, 부대소개 영화시청, 역사관 견학,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대발전 토의에서는 앞으로 사단의 발전방안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배 전우들의 변함없는 부대사랑의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사단 역사관을 견학하면서 예전 자신들이 군대에 몸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였다.

한편 사단장(소장 박종선)은 오찬에서 예비역 선배 전우들에게 앞으로 부대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고, 선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부대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이어진 환송행사에서는 기념촬영과 함께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주화를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단 보안업무담당관으로 근무했던 최종택 원사(예)는 “예비역 선배 전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참가해서 영광이다.”면서 “앞으로 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예비역 전우들이 부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부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사단 주임원사인 이종권 원사는 “앞으로 예비역 선배 전우들이 언제든지 오고 싶어하는 부대로 만들겠다.” 면서 “사단에서 근무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선배 전우들이 이뤄놓은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8사단은 예비역 선배 전우들에게 부대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심어주고, 현역 간부들은 명예와 단결심을 고양하기 위해 앞으로도 예비역 선배 전우와의 만남을 비롯한 선ㆍ후배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