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원선 전철개통, 대단위 택지개발사업 등의 추진으로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차량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줄이기 및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6년도에 교통사고로 34명이 사망하여 차량1만 대당 사망자수가 5.34명으로 전국평균 3.5명에 비해 ? 탓?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2007년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교통 혼잡지역 개선사업,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차량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 로를 확보하고자 2007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대상학교 38개소에

사업비 77억9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상반기에 16개소(초등학교 9개소, 유치원 7개소)에 대하여 사업을 마치고 하반기에 어린이집 22개소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 시 수혜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추진일정 및 사업내용 등 교통사고 줄이기 및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수혜관계자를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하여

명예 감독관으로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 리 통장 등으로 공사구역 현장점검 및 설계내역 이행여부, 지역주민 등의 민원발생을 원만히 해소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읍면동담당자 및 교통과 실무자와 협의하여 추진 등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교통법규준수 및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우리아기 사랑으로 안전하게」캠페인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안전조끼(Safe Jacket) 배포 및 현장실습과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법규준수 및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초등학교 등교 길 주도로에서 양주시, 양주경찰서, 학교선생님,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매달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2007년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로 정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명예감독관, 자문위원 위촉, DB구축, 월례회의실시, CCTV설치 등 20여개의 특수시책을 추진 중이며 사업추진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교통과장, 담당, 담당자가 매월 초 업무 후 전달의 업무추진 사항과 문제점 보고 등 월례평가회의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하여

양주경찰서 교통담당자,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 등 관계기관 확대회의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 사항을 면밀히 분석, 발전방안을 모색

어린이의 등하교시 각 초등학교 정문에 어린이 이동상황과 교통상황을 알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초등학생들의 감사의 편지와 게시판에

“․․․동생과 함께 손잡고 맘놓고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우리학교를 위하여 스쿨존을 만들어 주셔서 교통질서를 잘 지킬께요”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고무인도를 설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