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4월8일 “육지의 섬” 이라 불리는 걸산마을(보산동 소재)에서 화재 시 신속한 출동로 확보 및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위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걸산마을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미2사단 영내를 통과해 출동해야 하는 지리적 여건으로 신속한 출동 및 현장대응을 위해 동두천소방서와 미2사단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이에 이날 훈련은 동두천소방서 소방차량 6대와 미2사단 소방차량 2대 등 관련 기관 및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 미2사단 영내 소방 통행로 확보 등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기관별 효율적인 현장대응 활동으로 이뤄졌다.

심재빈 소방서장은 "지난해 걸산마을에 대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올해 3월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걸산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