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은 9일 오전 7시부터 불현동 주민센터, 생연초등학교, 지행초등학교, 광암동 다목적회관에서 5년 차 이상 민방위대원, 통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은 민방위 대원의 평소 응소능력을 점검해 재난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기 위해 실시됐다.

홍익호 불현동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무인정찰기 감시활동 등으로 한반도 정세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위급상황과 재난발생 시 자위능력과 대처능력을 점검하고 배양하기 위해 실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불현동은 이번 훈련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민방위대원들은 오는 6월19일과 10월15일 비상소집 보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