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갑, 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들의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김시갑 예비후보는 4월8일 시장 예비후보들의 공개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시정의 최고책임자인 시장이 되겠다는 예비후보들이 현안사항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또한 의정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보여줘 자질 및 능력을 판단하게 하자”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시민과 유권자들께 실망을 안겨주는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은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모습이다. 진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장후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도록 공개정책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강세창 예비후보는 4월9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시장 예비후보들에게 “3개시 통합이 되면 통합시장에 불출마하자”는 제안을 던졌다.

강 예비후보는 “시장 예비후보들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많은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이 되기 위한 사탕발림이고 꼼수에 불과하다”며 “현재 의정부의 인구와 면적, 재정자립도 등을 냉정히 살펴보면 어떤 공약도 경제를 살릴 수 없다. 무조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행정권한 확대 및 중앙정부 혜택을 받아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통합은 불가능하다. 시장이 되면 임기 중에 통합을 반드시 실현시키고 돌아오는 선거에는 통합시장으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합 실현 용의가 있는 시장 예비후보들은 4월14일까지 의사표명을 하여 시민들과 공증식을 갖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