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동초등학교(교장 임완택)는 4월11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금요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3~6학년 학생들이 스포츠 동아리와 기악 동아리를 하나씩 선택하여 2시간씩 활동을 하게 되는데 2009 개정교육과정, 혁신학교 및 자율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4~6월, 9~11월에 각 10주씩을 동아리 활동으로 계획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동아리 활동은 스포츠 활동, 문화예술 분야 중 기악 활동의 두 분야로 나누어 체육, 음악, 창의적 체험활동의 시간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학년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1, 2학년의 경우, 발달과정의 특성상 학급별 동아리를 구성하여 학급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3~6학년은 학년별로 나누어 매주 금요일에 실시한다. 스포츠 동아리로는 티볼, 피구, 축구, 킨볼, 플라잉디스크, 인라인, 전통놀이, 기악 동아리는 리코더, 장구, 오카리나, 기타, 우쿨렐레 동아리가 있어 학생이 원하는 동아리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도는 특기를 가진 교사들이 한 동아리씩을 맡아 두 학년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5~6학년 장구 동아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문 국악 강사가 지도한다. 특히 3~6학년 티볼 동아리는 생활체육동두천시야구연합회와 MOU를 체결하여 3명의 재능교육 기부 지역인사를 지원받아 4시간을 봉사 지도하고 있다.

금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여러 활동을 두 시간씩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선택형 예체능 심화교육과정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