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5일 오전 10시 동두천시청에서 애향동지회(회장 윤현관)와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시회 다솜봉사회(회장 최봉규)는 관내 노후주택 및 저지대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572가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민자부담 납부보험료 2백만원 지원 전달식을 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써 보험계약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하여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이다. 

보상하는 재난 기준으로는 태풍은 기상청 태풍주의보 발효기준에 도달할 때, 호우는 12시간 강우량이 80mm 이상 될 때, 대설은 24시간 신적설이 5cm 이상이 될 때, 지진은 국내 내륙에서 규모 3.5 이상 또는 국내 해역에서 규모 4.0 이상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할 때 등으로 전파, 반파, 소파, 침수 등으로 구분되어 다양한 피해 상황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며, 보상하지 아니하는 손해로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의 중대한 과실로 생긴 손해, 풍수해시 도난과 분실, 보험 목적물의 노후 및 하자로 생긴 손해 등이다.

동두천시에서는 저지대, 노후주택 거주 주민 등 재난 취약계층이 풍수해보험을 지속적으로 가입하여 각종 자연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후원단체를 통한 계속적인 지원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보험에 가입 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