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세창, 김남성, 김시갑, 김승재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3명이 여론조사를 통해 강세창 의정부시의원으로 단일화를 합의했다. 강세창 시의원은 나머지 예비후보인 김남성 전 경기도의원과 양자대결로 ‘여론조사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

강세창 의정부시의원, 김승재 전 경기도의원,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은 4월27~28일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지도 및 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앞선 강세창 시의원을 김남성 전 도의원과 대결할 상대로 결정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이들 3명은 4월28일 저녁 긴급 회동을 가졌으며, 김승재 김시갑 전 도의원은 강세창 시의원의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 및 본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의 ‘여론조사 경선’은 5월6~8일 2곳의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각각 700명씩 ARS가 아닌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된다.

김남성 전 도의원은 4월29일 “세 분의 의견을 존중하며 담담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의정부시장이 탄생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양자대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