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섭(57) 동두천시의원이 5월7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기초의원이 광역의원에 출마하려면 사퇴해야 하는 선거법 때문이다.

심화섭 전 의원은 5월8일 선관위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제2선거구(소요·보산·중앙·불현·생연1동)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앞선 5월5일 심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심 전 의원은 “4년 동안 공부(의정활동)를 열심히 했다”며 “예산 따오는 법을 잘 알고 있기에 경기도의회에 입성하여 동두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동두천시의회 박형덕 의장과 홍석우 부의장도 각각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 공천을 받은 상태여서, 조만간 사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