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2014년 중소기업청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강좌는 4개의 대학생 창업 교과목과 일반인(지역주민) 대상의 창업 실무 1개 강좌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활성화 및 벤처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창업동아리와 맞춤형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 위주의 수업에 그치지 않고 현장중심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실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동대에서는 대학생 창업아카데미의 경우 창업, 직원선발, 시장조사, 창업투자, 인수·합병(M&A) 등 커리큘럼을 학점인정 방식으로 운영하고, 일반인 아카데미의 경우 맞춤형 창업교육(집합교육,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설명회 등 교육뿐만 아니라 실전 창업·투자유치까지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10개 이상의 창업동아리를 발굴·지원하고 그 중 ‘우수동아리’와 ‘창업CEO’ 각각 4팀을 선발하여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재료,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동창업리더스클럽 100’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대 전성용 총장은 “창업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생과 주민창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취업사관학교로서 우리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를 벤처창업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