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무소속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5월8일 선언문을 통해 “‘착한 시민’들의 대변자인 ‘착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용 후보는 선언문에서 “기성정치인들의 ‘나쁜 정치’가 대한민국 시스템을 망가뜨렸다. 이는 의정부에도 해당되는 문제”라며 “낮아진 재정자립도와 해결되지 않은 경전철 문제가 ‘나쁜 정치’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 “소신있는 ‘착한 시장’이 되겠다. 거짓말 하지 않는 것이 ‘착한 정치’”라고 주장했다.

5월12일에는 재정자립도 개선과 지역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20%대로 떨어진 의정부 재정자립도가 걱정이었다”며 “재정자립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시를 발전시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의정부 시민펀드’를 조성하고 ‘사회투자기금’을 만들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관급공사를 지역업체에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지역업체 상생쿼터제’를 시행하고, 전통시장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