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오 새누리당 동두천시장 후보는 5월18일 오후 6시 지행동 영스포츠타운 2층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 김성수 전 국회의원, 최용수 전 동두천시장, 형남선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성보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장, 김관목 동두천예총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김홍규, 박수호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해 “임상오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임상오 후보는 인사말에서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06년과 2010년, 동두천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시의원으로 만들어주셨으니 이제는 동두천을 위해 제가 보답할 차례”라며 “흔히 말씀하시는 ‘잃어버린 7년, 멈춰버린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이제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되어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동두천 숙원사업으로 ▲동두천·양주·의정부시 통합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대책마련과 개발사업비의 국비 및 도비 분담 지원 ▲동두천시 교통인프라 확충(국지도 39호선 조기확장,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 동두천~도봉산역BRT(간선급행버스) 개통, 전철 1호선 증편, 광암~마산간 도로 조기개통) ▲경기북부권을 대표하는 ‘통일·환경’ 전문도립대학 설립 및 산·학연계를 통한 친환경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동두천을 통일 대비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