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섭)와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회장 류민상, 김화자)는 지난 16일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봉사를 했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은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하는 사업으로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매주 금요일마다 식사 한 끼를 가정으로 배달해 드리는 사업이다.

소요동의 경우 21명의 독거노인에게 새마을 남·여 지도자 회원들이 자원하여 한 사람당 3~4명씩 자매결연을 통해 식사 배달을 함으로써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동두천동에 홀로 거주하시는 94세의 임모 어르신은 “매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남녀지도자회가 집에 와서 반갑고, 끼니를 챙겨 먹기 힘든 상황인데 식사 배달까지 해줘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