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13통(통장 최상복)에 소재한 봉동마을에서는 지난 18일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차산등산로 코스모스 씨앗 파종 및 소하천 환경정비를 했다.

이날 봉동마을에서는 개발위원회(회장 최원호), 장년회(회장 임용섭) 회원은 등산로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노인회(회장 정근익)에서는 소하천 쓰레기 줍기, 부녀회(회장 동귀자)에서는 해장국을 준비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이 보였다.

봉동마을은 마차산 아래 조성된 주택단지로서 마을주민들이 합심하여 새마을조기대청소, 봉동헬스장, 그린새마을운동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지난 4월에는 마차산철쭉길 조성사업으로 철쭉 1천5백본을 식재 하기도 했다.

봉동마을은 정근익 노인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상부상조하는 모범적인 마을로 올해 3월에는 고등학생 3명, 대학생 3명에게 장학금 5백여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원호 개발위원장은 마차산등산로에 철쭉과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마차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마을주민의 뜻을 모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