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홍문종 국회의원,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5월23일 오후 3시 금오동 홈플러스에서 공식 첫 유세를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유세에서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와 부채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의 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세창 후보는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5위로 추락한 것은 전적으로 안병용 시장의 무능 탓”이라며 “‘넘사벽(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어버린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강세창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 부채는 2013년말 기준 564억원으로, 시 재정에 엄청난 부담으로 남아 있다”며 “부채를 대폭 축소하려면 집권 여당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한다. 오는 6월4일 강세창을 시장에 당선시켜주면 재정자립도를 1등으로 끌어올리고 부채를 탕감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