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운동 7일째인 5월28일 의정부 새누리당 갑·을 당원협의회가 총력전을 펼쳤다.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 제일시장 유세를 마친 뒤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시장 일대 순회했으며, 오후 4시부터는 홍문종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30분 단위로 지역을 이동하면서 저녁 9시까지 총 9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탤런트 유병한씨가 지원 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홍문종 의원은 “진짜 서민의 아들 강세창을 의정부시장에 꼭 당선시켜달라”며 “힘 있는 여당만이 의정부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세창 후보는 의정부시 재정자립도 폭락 문제, 경전철 문제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표를 얻겠다고 옥외광고물 관리법을 어기는 불법행위를 하는 사람이 시장이 되면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안병용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따지고 들며 “숫자만 늘리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강세창 후보는 “실천할 수 있는 공약만 하겠다. 힘 있는 여당 시장이 되면 의정부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 끊임없이 성장하는 의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