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종합운동장(소장 김재두)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무료로 개방·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내 유소년축구 2개 클럽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육상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경기장 잔디구장과 육상트랙에서 미래의 박지성과 장재근 등을 꿈꾸며 마음껏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체육 인프라가 부족해 마땅한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꿈나무들이 자기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했다.

또한, 좋은 환경에서의 훈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유소년축구클럽은 전국대회 3위와 경기도대회 우승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육상팀은 지난달 27일 폐막한 34회 전국소년체육대에서 육상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성과를 얻었다.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는 관내 각급 학교의 체육활동 수업에도 운동장 시설을 개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