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오세창 시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생연동 소재 '현충탑'에서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 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학생 및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추념식과 더불어 경인일보사가 주최하는 학생 백일장도 함께하였다.

행사는 오전 10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에 이어 헌시낭독, 그리고 제28사단 군악대와 동두천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현충일 노래 등 40여분간 진행되었다.

이번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한 고귀한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의 융성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재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64주년 6·25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시민, 학생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전쟁가요합창, 6·25 전쟁 영화 관람 등 부대행사를 거행하며 참전용사 위로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