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재 신한대학교 지식복지대학원에서는 지난 9일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 통일사회복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대학이 지역사회 사회문제 해결에 같이 고민하고 동참하고자 하는 한창식 대학원장의 뜻을 반영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시에서도 지역공동체 만들기가 활발해져서 실업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부 순서로는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옥채 교수의 기조강연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부산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오석민 과장으로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 사례인 이바구길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오석민 과장은 지역공동체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개발과 민·관의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2부 순서로는 신한대학교 임승희 교수를 좌장으로 5명의 토론자가 동두천시에 적합한 지역공동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지역사회 관계자는 “동두천시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포럼이 많이 개최되고 지역 공동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동두천시에서도 성공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