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7개 농협 연합으로 농업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결을 위해 12일 백석농협에서 여성농업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였다.

NH농협양주시지부 이충훈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를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실익지원사업으로 시행하였다"라며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박진무 강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이창옥 교수 등의 전문가가 강의를 하였으며 법률 및 소비자피해에 따른 무료상담으로 진행되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 이동상담실'을 점차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8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09,318명이 넘는 농업인 교육과 9,868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