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6월9부터 12일까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32개소에 대하여 취급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표지판 부착 목적은 유해화학물질 정보 공유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동두천소방서는 그동안 각종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중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선제적 대응 및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및 소방특별조사, 관리카드 작성, 대응 훈련 등 입체적 예방ㆍ대응 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심재빈 소방서장은 "지난 2012년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불산 가스 누출사고로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큰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취급업체 표지판 부착으로 초동 조치가 가능하게 되어 동두천 시민의 안전과 피해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