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민회관(소장 김재두) 앞에 있는 실외수영장을 오는 7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2013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소외계층 아동 수영장 무료 이용'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2013년에 시설사업소에서 특수시책으로 실시한 것으로 동두천시 8개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아동 198명을 대상으로 이용횟수 800여회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소외계층 청소년 수영장 무료 이용'으로 기존의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확대 실시하며 동두천시에 등록된 아동, 청소년 중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년도 대비 대상인원 및 이용횟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용 대상선정 기간은 6월16일까지 이다.

김재두 소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있다. 그동안의 복지정책은 의식주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문화적인 혜택은 등한시되어 온 것이 현실이다.”라며 “역설적이지만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따뜻한 시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