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차정숙)는 6월24일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차오름홀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정규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정2부지사(김희겸)의 격려사로 시작한 수료식은 강수미 교육생의 ‘나의 터닝포인트’라는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스트레스,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하기’라는 주제로 장동현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반기 정규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제과제빵기능사, 미용사(헤어) 등 전문기술자격증 과정 6개 과목과 방과후아동지도사, 네일케어, 아동독서지도사 등 취업 촉진과정 8개 과목에서 300여명이 수료하여 경력단절여성들의 높은 교육 열정을 알 수 있었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도내 여성에게 다양한 취업교육과 이를 연계한 직업상담에서부터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One-Stop 교육-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월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는 일자리 박람회 ‘일뜰날’ 행사는 구인 기업가와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채용과 취업을 이루도록 함으로써, 올해 현재까지 12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과정 외에도 ‘패션봉제’, ‘포천중소기업경리회계사무원’ 등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을 겨냥한 다양한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시에 소재한 북부여성비전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평 펜션관리사과정’, ‘파주 아동요리지도사과정’, ‘고양 인성코칭지도사과정’등 찾아가는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여성취업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허브역할을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경기북부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추어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하는 등 사무직 일자리가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 여성진입이 유리한 사무직 틈새일자리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차정숙 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여성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여성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