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동장 강덕환)는 지난 24일 생일을 맞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생신축하 인사를 드리고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활동을 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생신축하사업’으로, 선물전달과 더불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생활안전실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됐다. 
 
보산동에 근무하는 직원은 어르신의 생일 축하는 핵가족화로 인하여 미약해진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공경 의식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생일인 권모(76세, 보산동) 어르신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던 생일에 이렇게 찾아와서 선물도 주고, 집안도 살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덕환 보산동장은 “앞으로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따뜻하고 훈훈한 보산동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