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겨르메기 농촌건강장수마을(회장 우병남)은 지난 23일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메나리 한옥마을 현장견학을 가졌다.

메나리 한옥마을(대표 오세권)은 수려한 설악의 풍경이 펼쳐진 설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쌍천이 마을 앞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또한, ‘도문메나리 농요’를 2007년 2월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현재 15억을 투자해 전승회관도 건립 중에 있으며,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 시 찬조공연을 하는 등 지금까지 향토문화유산을 지켜나가고 있는 마을이다.

시 관계자는 “겨르메기 마을과 메나리 한목마을 모두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메나리 마을의 육성기간 후 스스로 자립해 나가는 모습과 지역 전통문화인 풍소놀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겨르메기 마을이 양주의 대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거듭나는데 지속적인 관리와 행정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