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25일 소방공무원 PTSD(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자가치료와 심신건강증진을 늘푸른 쉼터는 소방공무원들의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시 심각한 외상사고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오는 외상후 스트레스와 교대근무 및 상시 비상출동 대기로 인한 신체·심리적 피로의 치료를 위해 설치됐다.

고양소방서 2층에 설치된 자가심리치료실 (67.71㎡, 20평)은 ▲영상, 음악을 통해 심리안정을 도와주는 멘탈케어실 ▲전신 안마시설 이용을 통한 신체적 안정을 돕는 안마치료실 ▲열기로 근육 이완을 돕는 온열치료실 ▲정신 상담 및 우울증 지수 측정 등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상담실 ▲직원들과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임국빈 서장은 “자가심리치료실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현장활동 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은 물론 전 직원이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