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에어로빅 동호회(강사 윤여복)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우리동네 명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메타세콰이어길 전철 하부공간에서 '생활체육 에어로빅 체조'를 매주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시 생활체육협의회와 함께하는 '생활체육 에어로빅 체조'는 송내동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수업'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송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이 되면 메타세콰이어길이 시작되는 전철 하부공간에 불이 환하게 밝혀지고 흥겨운 음악에 에어로빅을 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송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이 밖에도 난타, 맷돌체조, 실버태권도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수업에 참여한 시민은 “자전거 도로에 운동을 나왔다가 체조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하게 됐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체조하다 보니 많은 이웃과 친구를 만나게 되어 즐겁다”며 “같은 아파트 단지 어머니들을 모시고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류범상 송내동장은 “주민자치센터 강의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프로그램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기회도 되며,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이동수업을 통해 송내동 더 나아가 동두천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