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7월8~9일 구조대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봉암동 동막골 계곡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계곡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여름철 등산객 및 야영객들이 갑작스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계곡에 고립되는 사고 상황을 가상해 구조로프 설치 및 도하방법, 요구조자 견인법 등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함이다.
 
심재빈 소방서장은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발생으로 계곡과 강에서 피서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수난인명 구조훈련 및 구조대원 특별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치 않도록 다각적ㆍ입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