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북부지구협의회는 4월2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주시 덕계사거리와 덕정주공아파트 푸른 쉼터 등지에서 ‘양주상운·정우금속 생존권 쟁취 경기북부 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동당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위원회와 민주노총 고양·파주지구협의회, 민주택시노조 경기북부지회, 동두천시민연대, 민주노동당 김홍열 시의원 후보, 조명심 시의원 후보 등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덕정주공아파트 앞에서 ‘생활임금 쟁취’ ‘악덕사업주 처벌’을 외치며 대시민 호소문을 낭독했다. 경찰은 병력 100여명을 투입하여 집회를 통제했다.

양주상운 관계자는 “5월3일까지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5월8일 재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현재 정우금속측도 파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