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 공연이 14일부터 3일 동안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백설공주와 마법지팡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음식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쉽도록 하였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웰빙의 사회적 분위기와 호흡을 맞추어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개선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깨치게 한다는 작품으로 미래 지역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공연 내용은 ▲못된 왕비가 나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상점을 만들고자 계획을 함 ▲못된 왕비는 난쟁이들에게 나쁜 음식을 먹이고 손도 안 씻고 이도 안 닦는 돼지 난쟁이들로 만들어 비만과 질병에 고통을 당함 ▲백설공주는 돼지로 변한 난쟁이들이 계속 먹기만 하고 이상한 행동을 해서 왜 그런지 고민을 함 ▲ 못된 왕비는 백설공주도 없애기 위해 마법 가루가 썩인 나쁜 음식을 가지고 공주를 찾아감 ▲백설공주가 나쁜 음식을 먹을 때 초록요정이 나타나 어린 관객들의 도움으로 못된 왕비를 물리치고 난쟁이들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설정으로 백설공주와 초록요정 및 난쟁이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뮤지컬 형식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어린이 식생활개선 뮤지컬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생활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유아기에 음식문화 개선 뮤지컬 공연을 통하여 쉽고 자연스러운 식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동두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동두천시에서 주최하는 공연으로 7.월14일부터 7월16일까지 3일 동안 총 7회에 걸쳐 동두천시 거주 미취학 아동 3,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