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2일 양주시청 광장에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 양주 어린이 나눔교실’을 개최했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학생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초등·중학생 200여명과 고등·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댄스 부문 우승팀 ‘F-Holic’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교육과 사랑과 나눔에 대한 교육을 통해 나눔과 자원봉사의 참뜻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입으로 그림 그리기, 눈 가리고 이동하기 등 장애인체험과 물안경 쓰고 퍼즐 맞추기, 모래주머니 착용 후 줄넘기를 하는 등 노인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전 자원봉사 골든벨 퀴즈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와 사회복지에 대한 학습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로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여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나 자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