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7월14일 동두천양주지역 초·중·고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자와 실무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주체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평가의 목적 및 결과 활용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4 교원능력개발평가 지침과 실행 시 유의사항에 대해 단위학교의 평가관리자와 실무자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새롭게 달라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지침· 평가문항 개선과 함께 평가자에 따른 평가 용어의 차이·학부모 만족도 조사 시 온라인/오프라인 평가방식 사전 조사·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통한 평가의 교원역량 강화목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초점을 둠으로써,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시행을 위한 실질적 연수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안대준 교육장은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거나 성과와 관련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주관적 감정을 개입하지 않고 객관적인 평가가 되도록 학교 구성원들의 평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학부모의 평가방식 사전선택은 보다 많은 학부모님의 참여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매우 좋은 방법이며, 오프라인 평가 진행시 각 학교에 위촉된 학부모컨설팅위원 활용, 평가지 수거를 위한 평가함 배치 등과 같은 평가익명성 보장을 위한 단위학교의 고민과 노력이 함께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목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행지침 전달을 위한 학부모컨설팅위원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하여 내실 있는 운영으로 평가 목표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