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 Wee센터는 18일 관내의 Wee클래스 전문상담사(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상담 수퍼비전(supervision)은 상담자의 상담 수행을 수퍼바이저가 지도ㆍ감독하는 활동으로 상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담자의 자기지각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상담기술이나 기법을 습득하는 필수적인 교육과정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독서치료연구소 편순남 수퍼바이저를 초청해 진행되었고, 발표자가 사례발표를 한 후 사례 분석 및 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어떤 상담전략이 필요한지에 대해 활발한 논의와 피드백이 이어졌다.

이번 수퍼비전에 참여한 양희현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학생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수퍼비전을 받게 돼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번 수퍼비전이 학생들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상담 사례 수퍼비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상담의 전문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상담 수퍼비전을 정례화하고, 단위학교의 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의 Wee센터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나감으로써 상담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