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장디자인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차별화된 나만의 농장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관내 귀농귀촌을 한 초보농장주, 농장을 물려받을 2세대 농장주, 예비농장주 등 2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26일까지 총 3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업이 가공, 체험, 마케팅 등 융복합 6차산업 화로 가치상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장주의 시설과 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의 비즈니스형 체험농장의 경영주를 양성하게 된다.

또한 농장의 계획, 디자인과 운영, 농장콘셉트 만들기, 농장 마스터 플랜, 농장 관리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함은 물론 농장의 가치 기준, 소득, 용도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정원·건축·시설 등의 설계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장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 시켜 성과물을 사전에 파악하고 농장주가 직접 디자인하는 마스터 플랜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