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2014 NTTP 기간제교사 직무연수를 7월23일부터 7월25일까지 송내중앙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기간제교사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은 기간제교사의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와 연계하여 단위학교에서 학교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실무내용 위주의 자체연수를 10시간 계획하여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섭외하기 어려운 전문강사 초빙강의는 교육지원청 주최의 집합연수로 20시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간제교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복무와 교권, 교수-학습, 생활지도, 학급경영, 전문성 개발 등 기간제교사의 직무수행 혁신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분과별 또는 학교 급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연수장소를 송내중앙중으로 옮겨 실시하는 것도 이러한 세분되고 전문화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연수를 위해서이다. 또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치료 실습강좌와 교사 힐링과 마인드 제고를 위한 인문학 특강 등은 다른 교육청의 일반적인 문화체험 강좌와 큰 차별화를 두었다는 긍정적 평을 받고 있다.


안대준 교육장은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 이전에 배우는 사람이다. 교사가 배움에 솔선수범할 때 우리 학생들이 배움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일 수 있다. 이번 직무연수가 일시적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교사로서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동기가 되어 그러한 열정과 비전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어져 궁극적인 배움공동체로서의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데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방학 동안 휴식보다 배움을 선택한 선생님들을 격려하였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기획에서부터 기간제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연수기획단 협의회를 통해 연수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연수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만큼,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의 표정에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에 대한 생기와 열정이 느껴져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