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여름철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폭염으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등 6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 대책기간인 9월3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7월~8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집중기간에 경로당 107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민간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쿨매트, 부채 등을 지원하는 등 폭염 시 행동요령을 경로당에 비치 및 홍보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한 노인보호 관리 전달체계도 구축한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폭염주의보, 경보 발령 시 노인돌보미, 담당 공무원 및 통․반장이 취약계층 홀몸노인 1,172명을 방문하여 안전확인 및 건강체크,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 확인, 행동요령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폭염기간 중 노인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