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윤동인 관장)에서는 8월12일 ∼ 1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대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함께 나누는 발걸음, 마주 보는 우리'를 진행한다.

동두천시에서 주최하고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문화체험은 올해 벌써 9회째로 동두천시의 사회복지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은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1:1 짝을 이뤄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히 장애청소년에게는 사회성 향상을 꾀하고 비장애 청소년에게는 장애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문화체험에서는 세계자연유산센터 관람, 사려니 숲길 체험, 아부오름 관람, 수두리 보말잡기 체험 등 제주도 지역을 이해하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장소를 방문하고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윤동인 관장은 “이번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배워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