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흥규 사무실 개소
한나라당 이범석 출마 기자회견

 
이흥규 열린우리당 양주시장 후보(위 사진)는 21일 오후 2시 양주시 덕계동에서 당원 및 지지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이흥규 후보는 “양주에서 태어나 한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찍이 소방대원과 방범대원, 청년회장을 시작으로 양주군의원, 경기도의원까지 20여년간 봉사활동과 의정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양주를 잘 알고 양주 발전을 열망하고 있다”며 “지난 선거 때 한나라당 돌풍 속에서도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신 양주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다시 여러분 곁에 서서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보의 고등학교 선배인 홍남용 의정부 초대 민선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흥규 후보는 본인이 가장 아끼는 자랑스러운 후배”라며 “시·도의원 등 3선에 걸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후보가 양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양주시 주부들로 구성된 4인조 현악 4중주단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아래 사진 가운데)는 임충빈 시장의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날인 24일 오후 2시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에 즈음하여 양주시민 여러분들께 올리는 말씀’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범석 후보는 “국가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노무현 정권의 급진 친북 좌파세력을 척결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열린우리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양주시의 진정한 변화를 선도할 추진력을 갖춘 유일한 인물이 이범석”이라고 말했다.

이후보는 ▲도농복합지역 특성에 맞는 양주시만의 특화사업 개발→재정자립도·시민 삶의 질·소득수준 향상 ▲난개발 방지 및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대기업 및 첨단산업시설 유치→생산기반과 산업경제 인프라 개선→50~60만 자족도시 조성 ▲환경친화적인 생활환경 개선 ▲선진행정시스템 도입 ▲세계속의 전통문화도시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